- [골프] 나란히 PGA 투어에 첫 출격하는 세계1위 셰플러와 라이벌 맥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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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
셰플러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연말에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 손을 다쳤던 셰플러는 오른손바닥에 박힌 유리조각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고, 이후 치료 회복에 힘썼다.
2024시즌 PGA 정규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셰플러는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나선 히어로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공식 대회에 첫 출격이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도 2025시즌 PGA 투어에 처음 나선다.
지난해 8월 PGA 투어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유럽투어에 집중한 맥길로이는 아이리시 오픈 준우승과 DP월드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해에는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참가해 공동 4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PGA 투어 통산 13승의 셰플러와 PGA 투어 26승의 맥길로이는 앞서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과 인연이 없었고,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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