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코리안 4인방' 임성재·김시우·안병훈·김주형, 시그니처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도전장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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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6), 김주형(22), 안병훈(33), 김시우(29)가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1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은 올 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두 번째 시합이다.
시그니처 첫 대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하고, 임성재는 단독 3위에 올랐다.
두둑한 상금과 혜택이 걸린 만큼 출전 자체가 까다롭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는 지난해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톱50에 들면서 일찌감치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을 확보했고, 김주형은 가을 시즌 RSM 클래식까지 에이온 넥스트10에 진입한 덕분에 참가 기회를 잡았다.
페블비치 프로암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12년 위창수가 작성한 단독 2위다. 최경주는 2004년, 김시우는 2019년에 차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에는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상금 36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당시 김시우는 공동 14위로 선전했고,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공동 66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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