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성북 삼성 U14 대표팀, 이현준과 김태호 중심으로 돌풍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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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우 원장의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4, U15부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후 3월부터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로 진학 예정인 U12 한율, 임규민, 류우주가 무려 두 살 위 형들과 호흡을 맞췄고 팀의 중심으로 올라선 이현준과 김태호, 185cm 장신 자원 서은찬 등이 팀을 꾸려 U14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전국 대회의 벽은 높았다. 우승후보 분당 SK에 패한 성북 삼성은 이어진 MnM과의 경기에서도 접전 승부를 이어가다 선수들의 근육 경련이 잇따라 발생하며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성북 삼성의 팀 특성상 초등부 유망주들을 육성해 중학교 진학시 엘리트 농구부로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중등부 대표팀은 전국대회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들이 다수 팀을 떠나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는 큰 고민거리가 됐다.
성북 삼성 구성우 원장은 “쟁쟁했던 초등부 대표팀에서 친구들이 엘리트 농구부로 진학하며 어려운 시기도 있었겠지만 이현준과 김태호는 묵묵히 팀을 이끌어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 친구들은 각자 다른 색깔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3월부터는 이현준과 김태호 중심으로 중등부 대표팀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사진_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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