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시흥 TOP U15 대표팀, 시흥시동계협회장배 우승으로 중등부 유종의 미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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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원장이 이끄는 시흥 TOP는 지난 8일(토)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시흥시 동계 협회장배 농구대회에서 U15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앞두고 악재가 닥친 시흥 TOP였다. 팀의 주축인 이은혁과 김동우가 부상 및 개인 일정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 설상가상으로 대회 중 최윤서와 이우진도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그럼에도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예선에서 프로카데미와 인천 KCC를 만나 2연승을 달린 시흥 TOP는 4강에서 인천 KCC를 다시 만나 46-35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비에서 힘을 내며 분위기를 살린 정인우와 골밑을 폭격한 최윤서의 원투 펀치가 힘을 냈다.
우승의 문턱에서 만난 미래아이. 양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준은 결승에서만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며 핫 핸드를 자랑했다. 양준에 힘입은 시흥 TOP는 미래아이를 47-32로 꺾고 최강자로 우뚝 섰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선재 코치는 “중3 대표팀은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아 시스템적인 농구보다는 킥아웃에서 파생되는 외곽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주축들이 부상을 당해 불안하긴 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너무나 이타적으로 플레이해주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3월부터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시흥 TOP U15 대표팀, 이들은 중등부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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