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완전체 닉스의 마지막 조각' 미첼 로빈슨, 3월 복귀 목표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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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로빈슨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이 오는 3월 2일에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림 프로텍팅이 뛰어난 7피트(약 213cm) 센터다. 프레임은 얇지만 긴 팔과 엄청난 점프력으로 경기당 1~2개의 블록슛은 꾸준히 만들어내는 자원. 뉴욕은 로빈슨의 잠재력을 믿고 그에게 4년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늘 부상이 발목을 잡는 유형이다. 지난 시즌에도 단 31경기 출전에 그친 로빈슨은 지난 9월에 받은 발목 수술로 인해 아직 올 시즌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그래도 로빈슨의 복귀가 상당히 가까워졌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그는 3월 초 복귀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5대5 훈련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미칼 브릿지스와 칼-앤써니 타운스를 영입한 뉴욕은 현재 시즌 34승 18패로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만약 로빈슨이 복귀해 타운스의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뉴욕은 충분히 대권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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