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루키브코] 국제농구교실-KCC 인천-KBC 검단신도시, 2025년 첫 평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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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브코 회원사 3개팀이 2025년을 맞아 첫 평가전을 가졌다.
영종도에 위치한 국제농구교실과 송도의 KCC 이지스 주니어 인천점, KBC 검단신도시점 등 3개팀은 지난 1월 KBC 검단신도시점에서 새해를 알리는 첫 평가전을 진행했다.
3개 농구교실 원장들이 의기투합해 마련된 평가전인 만큼 승패를 떠나 안전과 선수들 간의 안전과 친목 도모를 주 목적으로 평가전을 진행했다고 정재환 국제농구교실 원장은 밝혔다.
3개팀이 모여서 경기를 치렀기에 시간 관계상 3쿼터로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 : 국제농구교실 vs KBC 검단신도시점
국제농구교실과 KBC 검단신도시점은 이전에도 몇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바 있어 선수들끼리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경기 시작 5초 만에 국제농구교실이 레이업슛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KBC 검단신도시 역시 이에 질세라 반격을 했지만 생각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기세를 올린 국제농구교실이 1쿼터를 10-2로 리드한 채 끝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BC 검단신도시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국제농구교실은 리드는 지켰지만 KBC 검단신도시의 기세를 제압하지 못했고 결국 14-8까지 좁혀진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서는 어느 정도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그래도 먼저 치고 나간 곳은 국제농구교실이었다. 국제농구교실은 3쿼터 시작 후 18-8까지 점수를 벌렸다. KBC 검단신도시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앤드원 플레이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 스코어 18-10으로 국제농구교실의 승리로 첫 경기는 막을 내렸다.

2경기 : KCC 인천 vs 국제농구교실
잠깐의 휴식 후 2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국제농구교실은 첫 경기를 이겼지만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기에 선수들이 다소 지친 상태였다.
이에 KCC 인천은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제농구교실을 압박하고 이에 따른 속공을 전개해나갔다. 이에 1쿼터 종료 시 점수차가 KCC 인천의 9-2 리드.
KCC 인천의 기세에 눌린 국제농구교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점수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그리고 이는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최종 결과는 24-10으로 KCC 인천의 승리. 체력적 우위와 조직력이 앞선 KCC 인천이 국제농구교실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3경기 : KBC 검단신도시 vs KCC 인천
첫 경기를 마친 뒤 KBC 검단신도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경기에 나섰다. 반면 KCC 인천은 두번째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3번째 경기에 임했기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2번째 경기의 데자뷰라도 되듯 KBC 검단신도시는 체력을 앞세운 수비와 스피드로 KCC 인천을 몰아붙였고 2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잡아 나갔다.
하지만 여기서 KCC 인천의 뒷심이 발휘됐고 이를 막지 못한 KBC 검단신도시는 결국 2쿼터 후반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3쿼터 들어 KCC 인천은 신장의 우위를 이용한 공격과 수비로 나서며 결국 20-12로 승리를 거뒀다.

최종 결과 KCC 인천이 2승, 국제농구교실이 1승 1패, KBC 검단신도시는 2패를 기록하게 됐다.
국제농구교실의 정재환 원장은 "승패를 떠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멋진 장면들도 연출됐다. 아이들은 역시 경기를 치르면서 배우고 느끼며 팀워크도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이번 평가전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우리 농구교실을 비롯해 평가전을 진행한 다른 두 개 농구교실 모두 루키브코 가맹점으로 루키브로 챌린지는 물론 평소에도 자주 경기를 갖는 팀이다. 이번 4학년 평가전을 계기로 앞으로는 다른 학년들도 주기적인 평가전을 통하여 아이들의 경기력도 높이고 농구교실 간의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국제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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