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LA산불 여파'로 올해 토리파인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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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의 남코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일정은 예정대로 현지시간(이하)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이다.
PGA 투어는 타이틀 스폰서인 제네시스를 비롯해 TGR 라이브, 리비에라 컨트리클럽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2025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주 올해 개최지를 정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임시로 이동하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의 개최지로 유명하다.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는 1968년부터 PGA 투어의 샌디에이고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08년과 2021년 두 차례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곳이다.
또한 PGA 투어는 "다가오는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재난 구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획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임시로 개최지를 이동하지만, 2026년에 다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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