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LPGA 개막·PGA 특급 대회···설 연휴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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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2:30 7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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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025시즌 개막
힐튼 그랜드 챔피언스
5명의 한국 선수 출전
PGA는 AT&T 페블비치
임성재 시즌 첫승 도전
힐튼 그랜드 챔피언스
5명의 한국 선수 출전
PGA는 AT&T 페블비치
임성재 시즌 첫승 도전
유해란. AFP 연합뉴스 설 명절 연휴에도 전세계 프로 골프 투어는 계속된다. 한국 골프팬들의 연휴를 책임질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여러 대회들이 진행된다. 한국 골프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는 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유해란과 고진영, 김아림, 양희영, 김효주가 출전한다.
5명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3승 밖에 거두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2025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PGA 투어에는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 상금 360만달러가 걸려 있는 특급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열린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개막을 앞두고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다. 앞서 출전한 세 개 대회에서 두 번 톱5에 안에 들 만큼 절정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어서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각각 단독 3위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인도 대회도 30일 막을 올린다. 지난해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 등 리브(LIV) 골프에서 활약 중인 몇몇 선수들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과 조우영, 문도엽, 허인회, 고군택, 김비오, 왕정훈 등 11명이 설 명절 연휴 인도 원정에 나선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무장했다. 대부분이 올해 처음 나서는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올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열심히 쳐보려고 한다. 한국 골프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달해보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랭킹 2위에 자리했던 김민규는 DP월드투어 밥코 에너지 바레인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6일 막을 내린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김민규는 밥코 에너지 바레인 챔피언십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임성재. 로이터 연합뉴스 
고진영.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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