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진짜 수훈 선수" "가장 열심히 한다" 3점슛 39.1% 만든 민기남의 투지 [I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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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의 경기. 소노 민기남이 3점슛을 성공시킨뒤 포효하 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email protected]
"우리 팀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다."
고양 소노 민기남(23·1m74㎝)은 올 시즌 프로 2년 차를 맞은 가드다. '대형 루키'와는 거리가 멀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3순위로 입단했다. 발은 빠르지만 키가 작다. 데뷔 시즌 성적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21경기 평균 4분 42초 0.9득점, 야투 성공률 22.6%와 3점 성공률 25%를 기록했다.
올해 민기남은 조금 달라졌다. 그는 10일 기준 22경기 평균 9분 16초 3.4득점을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이 40%, 3점 성공률이 39.1%로 크게 높아졌다. 지난 9일 잠실 서울 삼성전에서는 3점슛 3개로 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 경기 흐름을 내주려 할 때 그가 연속해 꽂은 3점 2개가 소노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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