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워싱턴에서 새 출발 하는 스마트 "트레이드 예상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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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마트가 트레이드 후 소감을 밝혔다.
'클러치포인트'의 조슈아 발데즈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된 마커스 스마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마트는 지난 7일 발표 된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했다.
보스턴 셀틱스 시절 뛰어난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며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었지만 멤피스 이적 후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스마트는 9일 펼쳐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등장했고 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했다.
멤피스로의 트레이드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힌 스마트는 "조금 놀랐다.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했지만 어디로 향할지는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더불어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며 이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세 차례나 선정된 스마트는 워싱턴에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감회도 밝혔다.
스마트는 "내 경험으로 팀을 도울 수 있다. 11번의 시즌을 소화했다. 노련함을 통해 워싱턴의 젊은 핵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본인의 커리어 하이인 23득점을 기록한 밥 캐링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캐링턴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다운힐 드리블에 능하고 수비에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의 합류가 워싱턴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부활한다면 스마트는 멤피스 시절의 부진을 뒤로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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