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애틀랜타 호크스의 새 식구' 니앙과 르버트가 전한 이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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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을 막지 않아도 돼 기쁘다."
'클러치포인트'의 말릭 페레이라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호크스에 새롭게 합류한 조지 니앙과 카리스 르버트의 소감을 전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핵심 벤치 자원으로 활약하던 니앙과 르버트는 애틀랜타에서 활약 중인 디안드레 헌터와의 트레이드에 포함되며 팀을 옮기게 되었다.
니앙은 애틀랜타로의 이적을 반기며 "(트레이) 영을 수비하지 않아도 돼 기쁘다. 항상 경기를 할 때마다 영을 막기 위해 파울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뛰어난 실력을 통해 많은 수비수의 관심을 끈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르버트는 "클리블랜드 시절 베테랑 팀원들을 통해 배운 게 많다. 배운 것들을 애틀랜타로 가져와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되며 커리어를 시작한 르버트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진 자원이다. 돌파와 슛에 모두 능하기 때문에 애틀랜타에서 영의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니앙 역시 같은 해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2라운드 50순위라는 다소 늦은 순번으로 지명되었지만 뛰어난 슈팅력을 통해 본인의 장점을 확실히 어필한 선수이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초 예상보다는 선전하며 나름 순항 중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아직도 기복이 존재한다.
애틀랜타가 르버트와 니앙이라는 뛰어난 자원을 활용하여 경기력의 기복을 줄인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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