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전반 분위기 이끈 전성현, 후반 승부처 책임진 허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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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슈터 전성현과 허일영이 LG의 기분 좋은 5라운드 출발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3점슛을 23방을 터트리는 박빙의 승부 끝에 83-78로 승리했다.
LG는 6일 KCC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CC를 90-80으로 제압했다. 3점슛 12방을 터트린 덕분이다. KCC는 3점슛 6개에 그쳤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곧바로 KCC를 만났다.
4연패 중이던 KCC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무조건 LG를 꺾고 5라운드를 시작하려고 했다. 더구나 경기 장소는 KCC의 홈 코트였다.
전성현이 경기 시작 16초 반에 깨끗한 3점슛을 성공했다. 뒤이어 레이업까지 넣었다. 이후 2-11로 열세에 놓여 7-11로 끌려갔다. 이 때 전성현이 추격의 3점슛을 꽂았다. 17-17로 동점일 때 자유투 두 개를 성공해 역전시켰다.
전성현은 1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LG는 이 덕분에 26-22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2쿼터에서 2점을 추가한 전성현은 후반에는 코트보다 벤치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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