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3-18과 3-11, KCC가 LG를 이길 수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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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CC가 4쿼터 막판 5분 동안 득점 부진에 빠져 LG에게 2경기를 모두 내줬다.
부산 KCC는 5연패에 빠졌다. 시즌 2번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원주 DB도 5연패 중이다. 7위 KCC는 6위 DB와 1경기 차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창원 LG와 2연전에서 경기 막판 부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지난 6일 LG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CC는 2쿼터 초반 16-40으로 뒤졌다. 이 때부터 뜨겁게 추격한 KCC는 4쿼터 5분 22초를 남기고 허웅의 돌파로 77-72로 앞섰다.
하지만, KCC는 이후 LG에게 18점을 허용하고, 캐디 라렌의 3점 플레이로 단 3점에 그쳤다.
경기 막판 5분 동안 3-18로 열세에 놓여 80-90으로 역전패했다.
8일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LG와 맞붙었다.
3쿼터 중반 58-48로 앞섰던 KCC는 LG에게 주도권을 뺏겼다. 그렇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6분 45초를 남기고 이호현의 돌파로 75-70, 5점 차 우위를 점했다.
KCC는 다시 득점 침묵에 빠졌다. 허웅의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3점을 올리고 13점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5분 기준 득점만 따지면 3-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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