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박소현, W50 교토 복식 우승! ITF 복식 5번째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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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대회 복식 결승에서 박소현은 일본의 이마무라 사키와 한 팀을 이뤄 결승전에서 일본의 코보리 모모코-시미즈 아야노 조를 7-5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박소현은 통산 ITF 복식 타이틀 5개째를 획득했다. 지금까지 W15~25급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소현은 이번에 처음으로 W50급 대회에서 우승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는 2025년 빌리진킹컵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향후 한국 여자 테니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현-이마무라 조는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첫 세트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며 7-5로 기선을 제압한 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6-4로 마무리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29분이 소요되었으며, 박소현-이마무라 조는 총 69포인트를 획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결승전에서 박소현-이마무라 조는 우위를 보였다. 상대 게임을 5번 브레이크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상대 팀의 세컨드 서브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소현은 2023년 ITF W25 대구와 W25 나콘시탐마랏 대회에서 복식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고, 2021년 W25 오에이라스와 W15 카이로에서도 우승을 획득했었다.
박소현은 강한 정신력과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복식 경기에서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이며, 한국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소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복식 세계랭킹이 238위로 오를 전망이다. 박소현의 개인 복식 최고 랭킹은 2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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