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아깝다! 파울트러블' 에이스 임주완이 증명한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 저학년부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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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8:55 5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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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 U9 대표팀 임주완이 전국대회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었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8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9부 8강에서 분당 삼성에 18-34로 패해 여정을 마쳤다.
예선을 1승 1패로 마친 플릭은 4강 문턱에서 강호 분당 삼성을 만났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에이스 임주완을 필두로 공격을 전개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쳐나갔다. 김선우는 앞선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렸고 임주완은 득점을 도맡는 등 상대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승부는 2쿼터 막판부터 급격하게 분당 삼성으로 기울었다. 플릭의 포인트 포워드 임주완이 4번째 반칙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렸기 때문. 전반이 채 끝나기 전에 위기를 맞은 플릭은 임주완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기세는 급격하게 분당 삼성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임주완이 다시 코트로 복귀했지만 한 번 넘어간 분위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저학년부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플릭은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회를 마친 임주완은 “지난 대회는 예선 탈락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본선에 진출해서 더욱 재미있었다. 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본선에 올라서 더 열심히 해볼 생각이었는데 8강에서 탈락한 게 좀 아쉽긴 하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팀의 에이스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임주완.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향한 그가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임주완은 “파울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상대팀을 강하게 압박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파울이 많이 나왔다.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 보니 기분도 안 좋았고 의욕이 앞섰던 게 후회도 됐다”라며 자책했다.
비록 이번 대회 여정은 8강에서 마무리했지만 농구 꿈나무 임주완의 본격적인 농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의 신뢰를 받으며 존재감을 뽐내는 그는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U9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플릭 농구교실은 U8부 공동 3위에 오르며 입상에 성공했다. U8, U9부 등 저학년부에서 경쟁력을 확인 플릭 농구교실은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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