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많이 서러웠는데… 기회 잡고 싶다” 봄 농구를 향한 김지영의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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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7, 172cm)의 숨은 공수 활약, 신한은행의 4위 수성에 일조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지영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4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의 52-4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단독 4위(10승 16패)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김지영은 “프로에 데뷔한 후 순위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 시즌은 처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그렇지만 우리 팀 전체적으로 5라운드에 정신을 못 차렸기에 만회해야 한다. 6라운드는 큰 부담 가지지 말고 할 것을 하자고 했는데 오늘(8일)은 잘 통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진땀승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3쿼터 한때 37-25로 앞서 가며 손쉬운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나가타 모에의 득점 공세를 억제하지 못하며 경기 종료 4분 10초 전 42-44로 역전을 허용, 큰 위기를 맞았다. 타니무라 리카의 연속 4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하마터면 다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김지영은 “3쿼터에 만들어낸 12점의 격차를 벌리지 못한 것은 잘못이고 반성해야 할 점이다”라고 운을 떼며 “하지만 농구의 매력 중 하나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이지 않나? KB스타즈의 분위기를 충분히 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시준)감독대행님께서도 그 부분을 이야기해주셨고,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더 쏟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라며 역전 허용에 대한 반성과 승리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김지영(27, 172cm)의 숨은 공수 활약, 신한은행의 4위 수성에 일조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지영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4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의 52-4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단독 4위(10승 16패)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김지영은 “프로에 데뷔한 후 순위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 시즌은 처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그렇지만 우리 팀 전체적으로 5라운드에 정신을 못 차렸기에 만회해야 한다. 6라운드는 큰 부담 가지지 말고 할 것을 하자고 했는데 오늘(8일)은 잘 통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진땀승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3쿼터 한때 37-25로 앞서 가며 손쉬운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나가타 모에의 득점 공세를 억제하지 못하며 경기 종료 4분 10초 전 42-44로 역전을 허용, 큰 위기를 맞았다. 타니무라 리카의 연속 4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하마터면 다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김지영은 “3쿼터에 만들어낸 12점의 격차를 벌리지 못한 것은 잘못이고 반성해야 할 점이다”라고 운을 떼며 “하지만 농구의 매력 중 하나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이지 않나? KB스타즈의 분위기를 충분히 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시준)감독대행님께서도 그 부분을 이야기해주셨고,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더 쏟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라며 역전 허용에 대한 반성과 승리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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