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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정관장과 버튼의 홍삼 파워, 1위 SK도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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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5연승을 달리는 정관장이 최종 보스를 만난다. 과연 버튼의 홍삼 파워가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

▶ 서울 SK(29승 7패, 1위) vs 안양 정관장(13승 23패, 8위)
2월 8일(토)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 IB SPORTS / TVING


- ‘부동의 1위’ SK vs ‘파죽의 5연승’ 정관장
- 동시에 커리어하이 경신한 한승희&정준원 콤비
- ‘맞대결 4전 전승’ SK의 상성 이어질까?


SK와 정관장. 1위와 8위의 맞대결이지만, 그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그만큼 최근 정관장의 기세가 좋다.

가장 큰 요인은 누가 뭐라 해도 버튼과 오브라이언트의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시작부터 이어진 정관장의 외국선수 트라우마를 말끔히 씻어냈다. 버튼과 오브라이언트는 평균 득점 33.6점을 합작하며 10개 구단 외국선수 득점 합 중 제일 높다. 특히 5연승 기간 동안 두 선수는 35.8점을 책임졌다.

버튼의 놀라운 활약에 가려져서 그렇지, 오브라이언트 또한 2옵션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에 합류한 후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놓친 적이 없다. 높은 신장과 힘을 바탕으로 골밑 싸움도 쉽게 밀리지 않을 뿐더러 외곽슛마저 정교하다.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 성공률은 42.3%로 경기 당 3개 이상의 3점슛을 시도하는 선수 가운데 이근휘(45.8%)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다.

하지만 단지 외국선수 효과만으로 설명하기엔 정관장의 경기력은 180도 달라졌다.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변준형의 부상 공백을 홀로 완벽하게 채우고 있는 박지훈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한승희와 정준원의 알토란 같은 감초 역할이 최근 정관장 상승세의 핵심이다.

정효근의 트레이드로 출전 시간이 늘어난 한승희는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 4일 KCC를 상대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정준원 또한 KCC를 상대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렸다. 두 선수의 깜짝 활약이 정관장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SK는 부동의 1위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정규리그 우승도 떼 놓은 당상이다. 아무리 정관장의 기세가 하늘을 뚫을 것 같다지만, SK가 쉽게 뚫린다는 상상을 하기 어렵다.

SK는 버튼과 오브라이언트의 조합을 처음 상대한다. 최근 힉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지만, 워니 홀로 두 선수를 35분 정도 상대해야 한다. 상반된 스타일의 두 선수를 ‘잠실의 왕’ 워니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맞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SK는 단 한 번도 정관장에게 패한 적이 없다. 또한, 버튼에게 단 1개의 3점슛도 허용한 적이 없다. 과연 이 상성을 이어가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수원 KT(20승 16패, 4위) vs 서울 SK(29승 7패, 1위)
2월 9일(일) 오후 4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tvN SPORTS / TVING


- 백투백 일정의 양 팀, 관건은 체력 싸움?
- ‘3일 만에 맞대결’ 11점으로 묶였던 허훈,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 팬들과 함께하는 ‘허훈데이’, 승리도 함께할 수 있을까?


주말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두 팀이 맞붙는다. KT는 홈 2연전을 펼치고, SK는 홈에서 경기를 치른 후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다. 백투백 일정인 만큼 체력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SK의 가장 큰 무기는 속공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지쳐 떨어지느냐 싸움이 될 것이다.

올 시즌 SK의 속공 득점은 15.9점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 달릴 수 있는 외국선수, 워니의 존재감은 무시무시했다. 김선형과 안영준 또한 시너지를 내며 SK 신바람 농구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KT 또한 속공 득점 9.2점으로 이에 밀리지 않는다. 속공 실점은 8점으로 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속공 수비팀이다. 백투백 경기인만큼 40분 내내 달릴 수는 없겠지만, 어느 한 팀이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2실점이다.

KT 입장에서는 3일 전 맞대결서 부진했던 허훈의 반등이 필요하다. 당시 허훈은 11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괜찮은 기록을 올렸다. 하지만 2점슛 성공률 12.5%(1/8)와 3점슛 성공률 23.1%(3/13)로 효율이 높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서는 더 순도 높은 공격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구단에서 준비한 ‘허훈데이’가 열린다. 이벤트 패키지를 구매한 팬 대상으로 다양한 굿즈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기 후 팬미팅과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한다. 허훈이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경기 후 팬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 2월 둘째 주 주말 일정

2월 8일(토)
부산 KCC-창원 LG(부산)
서울 SK-안양 정관장(잠실학생)
수원 KT-원주DB(수원)

2월 9일(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대구)
서울 삼성-고양 소노(잠실)
수원 KT-서울 SK(수원)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김민수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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