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골든스테이트 입단' 버틀러의 포부 "나는 승자…우승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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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한 지미 버틀러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7일(한국 시간)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받기 직전 향후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커리어 첫 우승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버틀러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전에 앞서 소개됐다. 그는 여러 차례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으며, 골든스테이트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버틀러는 "나는 나를 승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우승한 적이 없지만, 스스로 승자라고 부르고 싶다. 난 우승을 원한다"고 각오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에게 집중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 득점원으로 버틀러를 영입했다.
앤드루 위긴스, 카일 앤더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마이애미에 넘긴 만큼 큰 기대를 받는다.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와 2년간 1억1300만 달러(약 1633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커리를 도와 사상 첫 우승 트로피 사냥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했지만 112-120으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25승 26패)는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9일 시카고 불스 원정을 떠나 다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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