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완패는 없지만, 승리도 없던 모비스전'…한국가스공사의 큰산, 울산 넘을까
본문

힘든 시기를 거치며 3연패까지 빠졌지만, 서울삼성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어려운 울산 원정에서 연승을 노립니다.
2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과 정성우, 2명의 가드가 맹활약하며 4쿼터 대역전극에 성공, 72-69로 승리하면서 3연패 뒤, 소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1라운드 7연승과 함께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2024년 11월 홈에서 펼쳐진 1라운드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첫 맞대결을 내주며 연승이 끊긴 가스공사는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거치며 2~3위권을 오가다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순위 싸움에 더 어려움을 보이며, 현재 5위를 기록 중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순위 싸움 속 가스공사는 3연패 탈출의 기운을 이어,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모비스와 2월 7일 원정과 오는 일요일 홈 경기까지 2번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비록 상대 전적 3경기를 모두 내준 가스공사지만, 시즌 첫 대결에서 당한 64-67, 3점 차 역전패를 시작으로 3번의 대결 모두 한 자릿수 점수 차 패배로 아쉬움을 남깁니다.
특히, 직전 맞대결이었던 농구영신 울산 원정에서 1쿼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7점 차로 졌던 가스공사는 2년 연속 12월 31일 농구영신 패배로 자신감을 구겼던 만큼 이번 울산 원정을 통해 설욕을 노립니다.

2년 만에 모비스전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다시 이번 시즌 상대 전적 3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과연 이번 대결에서 연패 탈출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사입니다.
울산과의 2월 7일 원정으로 4라운드를 마무리하는 가스공사는 2월 9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5라운드 첫 경기도 같은 상대 모비스와 만납니다.
(사진 제공 한국가스공사)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