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다시는 가기 싫어!" 대반전→듀란트는 GSW행 전혀 원치 않았다... 커리와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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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7:22 5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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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친정 복귀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Andscape'은 6일(이하 한국시간) 케빈 듀란트가 친정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복귀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란의 NBA 시장, 루카 돈치치와 디애런 팍스가 팀을 옮긴 뒤 가장 주목받은 소식은 케빈 듀란트의 영입을 노린 골든스테이트다. 슈퍼스타 영입에 강력하게 관심을 보인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에 듀란트의 트레이드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시 NBA가 떠들썩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3시즌을 뛰며 3번 모두 파이널에 진출했고, 2번의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역대급 듀오로 불리는 스테픈 커리와 다시 뭉친다면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41시간 안에 듀란트 영입을 성사시킬 것", "NBA 전체가 골든스테이트와 듀란트 상황에 관심을 두고 있다" 등 흥미로운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행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당사자인 듀란트가 친정팀 컴백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스피어스 기자는 "케빈 듀란트가 며칠 전 골든스테이트 관련 소문을 들었을 때 '다시는 거기 가고 싶지 않아'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고, 샴즈 카라니아 기자 또한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와 재회할 마음이 없다"고 보도했다.
듀란트 영입이 힘들어진 골든스테이트는 다른 방향으로 노선을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케빈 듀란트는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없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불만스러워 하는 슈퍼스타를 데려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스테픈 커리와 강력한 수준의 팀원을 짝지어 주고 싶은 골든스테이트의 선택권이 고갈되고 있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피닉스 잔류 혹은 마이애미행이 거론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 대신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연결되는 중이다. 그러나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로의 이적 시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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