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돈치치 동료’ 르브론, 역대 최고령 주간 MVP 영광···조던 기록 22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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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를 동료로 맞이하는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령 주간 최우수선수(MVP) 영광을 안았다.
NBA 사무국은 4일 “르브론 제임스와 도너반 미첼(클리블랜드)이 각각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 주간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린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5점, 10.0어시스트,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필드골 성공률 53.8%를 기록하며 팀이 주간 3승1패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제임스는 커리어 통산 69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제임스는 40세36일에 주간 MVP에 올라 마이클 조던이 2003년에 수상한 기록을 22일 초과해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전날 트레이드로 이적한 ‘거물’ 돈치치를 새롭게 동료로 맞이하면서 볼핸들링 부담을 덜고 득점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 컨퍼런스 수상자 미첼은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22.8점에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이 아주 빼어나진 않았지만, 팀의 4연승을 이끌면서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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