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돈치치 떠난 댈러스, 치욕의 43점차 패배···클리블랜드에 1쿼터에만 50실점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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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루카 돈치치가 트레이드로 떠난 이후 열린 경기에서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댈러스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 101-144로 패했다. 댈러스는 2연패를 당했고, 홈팀 클리블랜드는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댈러스는 주포 돈치치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고, 새로 영입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아직 출장하지 못하는 등 팀 전력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가운데 완패했다.
특히 클리블랜드에게 1쿼터에만 무려 50점을 실점하고 단 19점만 넣는 등 경기 내내 무기력한 졸전을 펼쳤다. 전반에만 이미 최대 53점 차이로 벌어지는 등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과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 등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악재 까지 겹치며 무기력하게 무너져 굴욕적인 기록만 남겼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에 기록한 50점은 팀 역사상 단일 쿼터 최다 득점 기록. 전반 91점 역시 팀 기록이다. 이는 NBA 역대 3위에 해당한다. 클리블랜드가 전반을 91-46으로 앞섰는데, 45점 차 리드는 이 역시 팀 최고 기록이다.
팀 핵심이 줄줄이 빠진 가운데 댈러스는 올 시즌 최다 점수 차인 43점차 패배를 당했다. 댈러스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는 동안 클리블랜드는 무려 26개를 터뜨리며 외곽 대결에서 압도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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