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올스타전 탈락한 데빈 부커 "올스타전 로스터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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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부커가 올스타전 로스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A 사무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빅터 웸반야마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어시스트 1위의 애틀랜타 호크스 트레이 영이 있다.
카이리 어빙의 탈락도 아쉬움을 자아냈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루카 돈치치를 대신해 댈러스의 중심으로 활약 중인 점과 그의 스타성을 고려하였을 때 선발되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도 올스타전 명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시즌보다 스탯 볼륨은 줄었지만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기에 부커의 탈락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부커는 슈팅 연습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선발 되어야 할 훌륭한 재능의 선수들이 많다. 카이리 어빙, 노먼 파웰은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트레이 영과 라멜로 볼 역시 마찬가지다.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매우 많다"고 전하며 올스타전 로스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데빈 부커는 커리어 내내 총 네 차례 올스타전에 선발되었으며, 현재 리그에서 경기 당 평균 25.5점 6.8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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