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BK 프리뷰] ‘연패 부진’ 소노-DB, 승리가 절실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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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소노와 DB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현재 부상 병동이다. 팀 전력의 핵심인 이정현(186cm, G)이 장기 이탈했고 포워드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이근준(194cm, F)과 정희재(195cm, F) 역시 팀 전력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소노는 주축 자원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4연패에 빠졌다.
DB는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강상재(200cm, F)가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정효근(200cm, F)은 아직 기복이 심하다. 또 이선 알바노(185cm, G)와 치나누 오누아쿠(201cm, C)의 안정감이 떨어지며 타 팀의 견제를 받고 있다.
# 높이를 속도로 제어한 소노
[소노-DB,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소노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7%(26/46) - 약 48%(19/40)
2. 3점슛 성공률 : 약 33%(9/27) - 약 32%(11/34)
3. 자유투 성공률 : 약 62%(8/13) - 약 71%(10/14)
4. 리바운드 : 27(공격 4)-44(공격 18)
5. 어시스트 : 20-21
6. 턴오버 : 8-15
7. 스틸 : 10-4
8. 블록슛 : 6-5
9. 속공에 의한 득점 : 15-9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12
이번 시즌 양 팀의 전적은 2승 1패로 소노가 우위에 있다. 3라운드 맞대결은 소노가 이정현과 이정현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DB의 높이를 공략했다. 소노는 리바운드의 열세 속에 속공을 살렸다. 여기에 50%가 넘는 2점 성공률을 통해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줬다. DB는 오누아쿠와 알바노가 48점을 합작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강상재와 김종규(207cm, C)가 없는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리바운드의 이점을 활용했지만 턴오버 15개가 발목을 잡았다. 이제 DB는 강상재와 정효근의 새로운 포워드 조합으로 소노를 상대한다.
# 연패로 침체 된 양 팀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56-76 (패)
2. 2025.1.28. vs 안양 정관장 (고양소노아레나) : 69-94 (패)
3. 2025.1.31. vs 수원 KT (수원KT아레나) : 73-78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6. vs 부산 KCC (사직실내체육관) : 87-96 (패)
2. 2025.1.29. vs 수원 KT (원주종합체육관) : 69-71 (패)
3. 2025.2.1. vs 창원 LG (원주종합체육관) : 61-76 (패)
소노는 팀의 중심축인 이정현(187cm, G)이 빠지면서 동력을 잃었다. 이재도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노장이라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또 빅맨인 알파 카바(208cm, C) 역시 손바닥 부상으로 지난 KT전에 결장했다. 소노는 연패 동안 완패와 석패를 번갈아 가며 경기력에 기복을 보여줬다. 아시아 쿼터 케빈 켐바오(192cm, F)가 복귀한 소노는 4연패 탈출을 위해 DB전 승리를 노린다.
DB는 3연패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자리가 위태롭다. 강상재가 복귀했지만, 공백으로 인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팀의 메인 옵션인 오누아쿠(206cm, C)가 동료들과 융화된 모습이 필요하다. DB는 6강 경쟁을 위해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태술 소노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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