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NBA] '악동이 돌아온다' 연습 참여한 그린, 다음 주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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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4:33 7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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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그토록 기다렸던 그린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커 감독은 "그린이 팀 내 연습 경기에 참여했다. 그는 내일 정식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고, 다음 주 중에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24승 24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현재 성적이라면,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다.
반등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팀의 수비에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그린은 충분히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카드다.
그린은 지난 1월 중순에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예상보다 결장 기간이 길어졌다.
갑자기 빠진 그린의 공백은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주축 포워드인 조나단 쿠밍가도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비의 핵인 그린까지 결장하자, 포워드 라인의 뎁스가 무너졌다.
특히 수비에서 타격이 컸다. 그린은 골든스테이트가 보유한 최고의 수비수이자, 팀의 수비를 지휘하는 리더였다. 그린의 수비력은 NBA 전체에서도 손꼽을 정도다. 그런 그린이 빠지자,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는 크게 헐거워졌다.
이번 시즌도 그린은 시즌 내내 훌륭한 수비력과 함께 영혼의 파트너인 스테픈 커리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린이 복귀한다면, 수비에서 영향력은 물론이고, 커리의 공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과연 믿을맨 그린의 복귀가 골든스테이트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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