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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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21승 13패가 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조동현 감독은 "전체적인 수비는 잘됐는데, 조금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수비에서 미스가 있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게이지 프림과 숀 롱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에 대해서 어떤 감독이 만족할 수 있나? 지금보다 더 해주길 바라고 그럴 능력도 갖고 있다고 본다. 오늘 경기도 중간중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좋아지는 것들이 있는 건 분명하다. 외국선수 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더 해주길 바라는 욕심이 있어서 질책하고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지만 중요한 4쿼터에서 상대에게 흐름을 다시금 내준 뒤 결국 패하고 말았다.
조동현 감독은 "결국 흐름 싸움에서 턴오버와 수비 미스가 나오면서 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작은 것에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결국 리바운드 싸움인데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18개나 내줬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이 인지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 미팅 때도 어린 선수들이 화려하고 공격적인 것도 좋지만 팀이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기초가 되는지를 인지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쨌든 다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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