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후반 리바운드 싸움 ‘22-7’ 8분 남기고 역전한 송영진 감독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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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3:22 6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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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윤 인터넷기자] KT가 마지막 8분 남기고 균형을 이루며 3연승을 달렸다.
수원 KT는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8-73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승차가 같던 한국가스공사를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이날(31일) KT가 험로를 딛고 반전을 만들었다. 턴오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들어 박준영이 공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준영은 오펜스 리바운드(6개)를 장악하여 32분 만에 경기를 뒤집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소노는 이재도-번즈 주니어의 활약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고, 한때 13점 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무너진 집중력과 리바운드 열세로 역전패를 당했고,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승리 소감
또 어렵게 승리했지만, 3연승으로 이어져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스타트가 안 좋았고, 트랩을 일찍 들어가면서 턴오버 유발하는 걸로 준비했지만 안 됐다. 그러면서 3점 많이 맞았고 턴오버로 스타트를 잘못끊었다. 내가 풀었어야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후반에 힘을 내줬고, 속공과 스위치 디펜스에 나온 파생이 승리로 이어졌다.
후반 리바운드 우세 (22-7)
리바운드의 소중함을 다 느끼고 어쨌든 이기고자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 부분에서 리바운드를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해먼즈 부진 해결?
외국 선수는 파생될 수 있는 찬스들이 좀 나와줘야 되는데 그런 게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내가 어쨌든 더 고민하고 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희원의 부상
좀 찢어졌고 몇 바늘 꿰매야될 것 같다. 부산 내려가서 병원을 가야될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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