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경쟁자 등장+개막 엔트리 모르지만…'김혜성 주전' 문제없다! MLB닷컴도 "2루수 유력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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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2:06 7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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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주전이 보인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김혜성(26·LA 다저스)을 2025시즌 개막전 2루수로 예상했다.
MLB닷컴은 2월 1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26인)를 예상하며 2루수 자리에 김혜성을 지목했다. 최근 다저스가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며 2루수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김혜성이 유력한 주전 후보로 평가받았다.
매체는 "다저스가 김혜성과 계약했을 때 그의 역할을 '슈퍼 유틸리티'로 봤다. 하지만 지난해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되면서 상황이 변했다"며 "KBO리그에서 2루수로 세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이 다저스의 2루수로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혜성과 경쟁할 미겔 로하스와 크리스 테일러는 벤치 멤버 또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우타자인 로하스는 좌타자 김혜성과 플래툰(투수 유형에 따라 기용하는 전략)으로 2루수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있으며, 테일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슈퍼 유틸리티로 활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성은 3년 보장 1,250만 달러, 최대 5년 2,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는 3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3월 28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전 주전 2루수로 나서기 위해 김혜성은 치열한 경쟁을 준비 중이다.
현재 김혜성은 공식 스프링캠프 야수 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자율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그는 개막 로스터 진입과 주전 2루수 자리를 확정하기 위해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한편 MLB닷컴이 예상한 다저스 개막전 야수 로스터는 포수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김혜성,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안디 파헤스,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로 구성됐다.
투수진에서는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선발진과 불펜진 앤서니 반다, 마이클 코펙, 에번 필립스, 태너 스콧,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 커비 예이츠가 포함됐다.
사진=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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