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든든한 거 보소’ 80%로 던져도 150㎞…SSG 외인 듀오, 얼마나 빨라질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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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운데)와 드류 앤더슨(오른쪽)이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 내 불펜장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다 |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확실히 기대가 된다.”
빈말이 아니다. 살짝 천천히 가는 듯한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80% 정도라는데 시속 150㎞가 나온다. 보는 이들이 든든할 수밖에 없다. SSG ‘파이어볼러 듀오’ 드류 앤더슨(31)-미치 화이트(31) 얘기다.
앤더슨과 화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서 진행 중인 2025 스프링캠프에서 나란히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빈말이 아니다. 살짝 천천히 가는 듯한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80% 정도라는데 시속 150㎞가 나온다. 보는 이들이 든든할 수밖에 없다. SSG ‘파이어볼러 듀오’ 드류 앤더슨(31)-미치 화이트(31) 얘기다.
앤더슨과 화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서 진행 중인 2025 스프링캠프에서 나란히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SSG 드류 앤더슨이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앤더슨이 네 번째, 화이트가 세 번째다. 앤더슨이 40개, 화이트가 34개 뿌렸다. 최고 구속은 각각 시속 150.2㎞와 149.1㎞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80% 강도로 던졌다. 조금씩 100%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런데 이 정도 구속이 나온다.
앤더슨의 경우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다듬는 중이다. 현장에서 이숭용 감독과 코치들이 “저 궤적은 뭐지?”라며 놀랐을 정도다. 2025시즌 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트는 커터와 스위퍼를 다 던진다. 스위퍼는 현대 야구를 지배하는 구종이기도 하다. KBO리그에서도 지난해 제임스 네일(KIA)이 위력을 떨쳤다. 올해는 화이트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앤더슨의 경우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다듬는 중이다. 현장에서 이숭용 감독과 코치들이 “저 궤적은 뭐지?”라며 놀랐을 정도다. 2025시즌 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트는 커터와 스위퍼를 다 던진다. 스위퍼는 현대 야구를 지배하는 구종이기도 하다. KBO리그에서도 지난해 제임스 네일(KIA)이 위력을 떨쳤다. 올해는 화이트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SSG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서 2025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무엇보다 두 투수 모두 ‘강속구’가 있다는 점이 크다. 앤더슨은 지난시즌 전광판 기준으로 시속 159㎞까지 뿌렸다. 화이트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 시속 157㎞까지 던진 투수다.
80% 힘으로도 시속 149㎞, 150㎞가 나오는 이유다. 현장에서 지켜본 코치진과 전력분석파트 관계자는 “확실히 공이 다르다. 살살 던지는 것 같은데 쭉 뻗는다”고 감탄했다.
80% 힘으로도 시속 149㎞, 150㎞가 나오는 이유다. 현장에서 지켜본 코치진과 전력분석파트 관계자는 “확실히 공이 다르다. 살살 던지는 것 같은데 쭉 뻗는다”고 감탄했다.

SSG 드류 앤더슨(왼쪽)과 미치 화이트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준비를 잘해서 온 티가 난다. 앤더슨은 “몸 상태가 좋다. 불펜피칭 때 공이 잘 날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비시즌 트레이닝 센터에서 근력과 유연성, 가동성 등이 다 좋아졌다고 했다. 몸을 잘 만든 것 같다”며 웃었다.
화이트는 “비시즌 몸 잘 만들어서 왔다. 느낌이 좋다. 불펜피칭도 강도를 높이고 있다. 계획대로 가는 중이다. 공인구도 KBO 쪽이 더 좋다.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비시즌 몸 잘 만들어서 왔다. 느낌이 좋다. 불펜피칭도 강도를 높이고 있다. 계획대로 가는 중이다. 공인구도 KBO 쪽이 더 좋다.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G 이숭용 감독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 내 불펜장에서 투수들의 불펜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은 지난해 보여준 것이 있으니까 당연히 기대가 된다. 아직 100%가 아닌데도 공이 좋지 않나. 화이트도 좋은 공을 뿌린다. 둘이 확실히 올시즌 괜찮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2024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에서 애를 먹은 것이 컸다. 올시즌은 달라야 한다. 결국 선발이 기본이다. 이 감독은 “설마 작년만큼 힘들까 싶다”며 웃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힘으로 찍어누를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25451
2024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에서 애를 먹은 것이 컸다. 올시즌은 달라야 한다. 결국 선발이 기본이다. 이 감독은 “설마 작년만큼 힘들까 싶다”며 웃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힘으로 찍어누를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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