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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부모님은 두산 팬…LG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꿈" LG에 타자인데 투수로 뽑힌 특급재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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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상고 시절 3루수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추세현은 LG 입단 후 투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투수로 포함됐다.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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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업고 추세현 ⓒ목동, 최민우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모님은 두산 팬이셨는데…."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추세현은 첫 해부터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만큼 구단의 기대를 받는 선수다. 그런데 고교 시절에는 전문 투수가 아니었다. 강한 어깨 덕분에 경기상업고등학교의 주전 3루수로 뛰었고, 9회에는 강속구를 던지는 마무리 투수로 변신했다.

프로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는 추세현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야구를 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야구 선수로 이루고 싶은 꿈까지 많은 얘기를 들려줬다. 그 가운데 한 가지 흥미로운 대목은 부모가 모두 LG의 라이벌 두산 베어스 팬이라는 사실. 추세현은 "2라운드 안에 뽑히고 싶었는데 마침 LG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좋았다. 부모님은 원래 두산 팬이었는데 내가 LG에 지명되자마자 LG 경기를 모두 보실 만큼 팬이 되셨다"고 말했다.

야구를 처음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추세현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다. 형과 아빠 모두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나는 운동장에서 같이 하는 정도였다. 형이 부모님께 야구를 시켜달라고 해서 먼저 시작했고, 나는 야구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점점 더 야구에 미쳐서 (본격적으로)시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추세현은 입단 동기인 1라운더 투수 김영우, 포수 이한림과 함께 이번 스프링캠프 막내 삼총사를 맡게 됐다. 추세현은 스프링캠프를 보내며 느낀 점에 대해 "아직은 어색하지만 확실히 프로라서 체계적으로 훈련이 진행되는 것 같고 코치님들도 방향성을 알려주시면서 지도해 주시니까 훈련에 디테일들이 다르다고 느낀다. 트레이닝 파트 코치님들도 엄청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관리도 너무 잘 해주셔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추세현은 또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니까 집중도 잘되는 것 같고 우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훈련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배들이 너무 어려워 하지 말고, 잘해서 스프링캠프에 왔으니 스스로 할 것과 배울 것 잘 배우라고 하셨다. 기본적인 후배로서의 태도도 얘기해 주셔서 눈치껏 배우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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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신인 투수 추세현(왼쪽)과 김영우 ⓒ LG 트윈스

추세현에게 이번 스프링캠프는 포지션을 본격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시기다. 스스로도 "스프링캠프에 와서 투수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 기본기를 단단하게 가져가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150㎞ 클럽' 유망주지만 자신을 투수라고 소개하는 일은 조금 어색하다. 추세현은 "사실 투수를 거의 안해봐서 투수로서의 강점을 말할 수는 없다"며 "코치님들이 투수 경험은 많이 없는데 던질 때마다 구속이 잘 나오고 제구도 좋은 편이어서 그렇게 생각해 주신 것 같고 기본기를 더 쌓고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받으면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고등학교때는 야수를 전문적으로 했고 투수는 이제 시작하는 시점이라 배우면서 기본기 쌓고 있다. 투수를 많이 안해봤지만 변화구는 슬라이더를 잘 던졌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체인지업을 가르쳐 주셔서 던져봤고, 스프링캠프에서는 포크볼까지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에는 봉황대기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투타겸업 선수로 활약하며 경기상고를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추세현은 1년 전을 돌아보며 "작년에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초반에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선수들끼리도 걱정들을 많이 했다. 좋은 선수들이 성적이 안나오다 보니까 다들 애매한 상황이 될 수 있어서 봉황대기 경기는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그 경기만은 뭉쳐서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것이 결과도 좋게 이어졌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여서 특별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프로 무대에서 더 많은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추세현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데 벌써 많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LG하면 생각나는 프렌차이즈 선수로 기억이 되고 싶다"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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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신인 추세현은 경기상고에서 \'투타겸업 선수\'였다. 3루수로 뛰다 9회에는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냈다. ⓒ LG 트윈스

신원철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3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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