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지난 시즌 삼성 10승 투수' 코너 시볼드, 김하성과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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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메이저리그(MLB) 재진출을 노린다.
MLB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코너 시볼드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코너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과 함께하며 28경기에 등판,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PS)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삼성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다시 미국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계약 배경
탬파베이는 최근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이 이적하며 국내 MLB 팬들의 관심을 받은 팀이다. 김하성은 2년 총액 29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코너 시볼드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돼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3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했으며, MLB 통산 33경기에서 1승 11패, 평균자책점 8.12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의 전망
MLBTR은 "탬파베이는 션 맥클라나한, 드류 라스무센, 라이언 페피엇 등 선발 자원이 있지만, 불펜은 유동적이다. 코너는 스윙맨 또는 롱릴리버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후 빅리그 선발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O리그에서 2024시즌을 치르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탬파베이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45/000027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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