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사사키, 토미존 수술 굴 속으로 뛰어들었다?' 2024년 팔 불편 120이닝 그쳐...하락한 구속 끌어올리면 수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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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국 다저스를 택했다.
다저스는 투수 수술 병동이다. 수술받지 않은 선수는 거의 없다. 타 팀에서 수술을 받고 합류했거나 앞으로 수술 위험이 있는 투수들도 즐비하다.
워커 뷸러는 두 차례나 다저스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클레이튼 커쇼는 어께 수술을 받았다. 또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도 큰 수술을 받았다. 특히, 메이는 2021년 토미존 수술에 이어 2023년 7월에는 굴곡근 수술을 받았다. 올해에는 식도 수술을 받아 4년 동안 세 차례 대수술을 받은 불운한 투수가 됐다.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며, 오타니 쇼헤이 역시 LA 에인절스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언제 수술을 받을지 모른다. 데뷔 해부터 어깨 부상으로 팀을 장기 이탈했다.
과거 류현진도 다저스 시절 어깨 수술을 받고 사실상 두 시즌을 날렸다.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 역시 다저스 시절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어느 팀에도 수술을 받은 투수는 있다. 하지만, 다저스와 같지는 않다.
사사키는 지난해 팔 불편함으로 120이닝 소화에 그쳤다.
다저스는 올 시즌 사사키를 일주일에 한 번 등판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그랬다. 야마모토도 그렇게 던졌다.
사사키는 18세 때 토미존 수술 귄유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다저스 웨이는 최근 "사사키의 부상 이력은 토미존 수술 성향의 다저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속을 끌어올리면 수술 확률은 더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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