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이게 코비야 화이트야?' 3월 들어 득점력이 폭발하는 코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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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의 득점포가 3월 들어 불을 뿜고 있다.
시카고 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6-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카고는 3쿼터까지만 해도 브루클린에 두 자릿수 리드를 내주고 있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손에 넣었다.
조쉬 기디와 론조 볼, 아요 도순무가 빠져 있는 상황에도 시카고가 승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근 폼이 상당히 좋은 코비 화이트의 뜨거운 득점포였다.
이날 선발 출전해 팀에서 가장 많은 36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빈 화이트는 3점슛 3개 포함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 NBA 무대에 데뷔해 어느덧 6년 차가 된 화이트는 올 시즌 평균 19.3득점 3.5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득점 페이스가 상당히 무섭다. 화이트는 3월에 치른 6경기에서 평균 29.3득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1옵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7일 올랜도를 상대로는 44점을 쓸어 담고 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승리를 통해 4연승을 달리며 시즌 28승 38패가 된 동부 컨퍼런스 10위 시카고는 9위 마이애미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얼마 전 잭 라빈을 트레이드로 내보낼 때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많지 않았던 시카고는 최근 상승세를 통해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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