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진에 밀리지 않을 자신 있다" 이것이 '15승 에이스' 원태인의 책임감이다 [현장인터뷰] > 스포츠이슈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야구] "KIA 선발진에 밀리지 않을 자신 있다" 이것이 '15승 에이스' 원태인의 책임감이다 [현장인터뷰]

본문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원태인이 경기 전 불펜투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대구, 유준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순조롭게 2025시즌을 준비 중인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책임감을 강조했다.

원태인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피칭 50구를 소화했다.

불펜투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원태인은 "140km/h대 초반을 계속 찍긴 했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잘 올라오는 것 같다"며 "잠깐 쉬었다가 컨디션을 올리는 건데, 지난해나 재작년에 비해 페이스가 느리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준비했음에도 생각보다 수치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7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원태인이 미소를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원태인은 지난해 28경기 159⅔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으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결말은 새드엔딩이었다. 원태인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 도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어깨 관절 와순 손상과 함께 4~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렇게 원태인의 2024시즌이 마무리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는 게 원태인의 이야기다. 원태인은 "재활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건 아니었고, 한 두 달 쉬면 괜찮아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마침 비시즌이기도 해서 편하게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준비 과정에서 속도를 조절했다. 그는 "캐치볼 시기가 늦어진 만큼 개막전에 맞춰서 빨리 페이스를 올리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오버 페이스를 했던 것 같은데,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하게 돼 후회했다. '내년에는 이렇게 준비해야겠다'는 걸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원태인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두 차례 실전 등판을 소화한 뒤 3월 말 1군에서 시즌 첫 등판에 임할 예정이다. 228~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삼성은 원태인과 더불어 또 다른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레예스는 지난달 22일 청백전을 마친 뒤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꼈고, 일본 현지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후 휴식과 치료에 집중했다.

원태인과 레예스가 모두 복귀하면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레예스-원태인-최원태-이승현(좌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5선발을 구축하게 된다. 선발진만 놓고 보면 '디펜딩챔피언' KIA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태인은 "우리 선발진은 정말 최고라고 자부한다. 그래서 책임감도 더 커진 것 같다. 주위에서도 삼성 선발진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면 기분은 너무 좋지만, 그런 평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며 "선발투수들도 정말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향, 라이온즈파크에서 살아남는 방법 등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원태인은 "어느 한 명이 부진해도 다른 투수들이 다음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KIA 선발진도 워낙 좋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는 부상자가 좀 있지 않았나. (KIA보다) 더 강하다는 표현보다는 붙었을 때 밀리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삼성 원태인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삼성 원태인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대구,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838360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검색

전체19,797

41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89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08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81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27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8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19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66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56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6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8,99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6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35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6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61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59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488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57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237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5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8,99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17,75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9,26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3-15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 https://allkilltv.com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