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오피셜] '재계약 없는' 살라, 포트폴리오는 최상…'PL 2월 이달의 선수' 수상→역대 최다 타이
본문

[포포투=이현우]
모하메드 살라가 프리미어리그(PL) 2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로써 역대 최다 수상 기록과 동률이 됐다.
PL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살라는 멈추지 않는다! 이집트의 왕이 2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라고 전했다.
살라에게 '에이징 커브' 따윈 없었다. 살라는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2017-18시즌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 후 맹활약을 통해 '킹 파라오', '안필드의 왕' 등의 호칭을 받은 것과 맞먹을 정도다. 살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42경기에서 32골 2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50개 이상을 달성했다. 그는 리버풀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44골 14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던 기록을 넘어서려고 한다.
2월달 활약도 좋았다. 지난달 출전한 리그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뽑아냈다.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1위 수성을 하며 아스널(2위)과 격차를 벌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간 동안 리버풀은 4승 2무를 거뒀고, 살라는 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로 돌입하는 시점에도 재계약 소식은 없다. 살라는 올 시즌에만 공격포인트 54개를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로 공격 지분이 상당함에도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은 살라뿐만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도 재계약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한편, 살라는 올 시즌 이달의 선수를 두 번 수상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다. 살라는 PL에서 이달의 선수를 총 7회 수상했고 이는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