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윤이나 휩쓴 KLPGA, 야마시타가 왔다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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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14 07:17 9,5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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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022~2023년 동안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쓸었던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국내 투어에서도 우승할 기세다.
야마시타 미유는 13일 태국 블루캐니언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블루캐니언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고지우와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야마시타는 JLPGA투어에서 2022-2023년 동안 2년 연속 메르세데스 랭킹 1위와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역시 JLPGA투어에서 메르세데스 랭킹 2위, 최저타수상 등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을 차지해 미국 무대를 노크했다. 현재 LPGA투어에서 신인왕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야마시타는 벌써 톱10에 두 차례나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야마시타는 빼어난 경기 감각을 뽐냈다. 2번홀(파3)과 6~7번홀, 9~10번홀, 15번홀(파5),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위기는 잘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야마시타는 "오늘 경기력이 좋았다. 버디 찬스에서 라인이 잘 보였고,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친 두 명이 좋은 플레이하면서 나도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한국 대회에 추천 받아 나온 적이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었다. 이 대회에도 나올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면서 "내일은 짧은 홀에서의 샷을 조금 더 다듬어서 좋은 찬스를 만들고 좋은 성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1라운드 잘 쳤기 때문에 재미있게 남은 라운드 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이 목표고, 미국에서는 루키로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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