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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아, 옛날이여”… 작년 챔프 KCC, 창단 최다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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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농구 안방서 삼성에 패배
이젠 8위도 위태로운 신세

부산 KCC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13일 서울 삼성과의 프로농구 홈 경기 도중 마음먹은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자 안타깝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KBL
작년 5월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부산 KCC가 10개월 만에 창단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KCC는 13일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83대77로 졌다. 지난 1월 30일부터 11판 내리 졌다. 1997년 KBL(한국농구연맹) 출범과 함께 리그에 참여한 이후 최악의 부진. 앞서 10연패를 세 번(2007년 2월, 2015년 2월, 2022년 1월) 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 10연패를 넘어 11연패라는 수모를 맛봐야 했다.

KCC는 지난 2일 선두 서울 SK에 무릎을 꿇은 뒤 열흘 동안 경기가 없었다. 하지만 팀을 재정비하지 못했다. 주전 가드 허웅(32)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최근 이틀만 훈련에 참여했다. 포워드인 최준용(31)과 송교창(29)은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은 상태다.

KCC는 15-15에서 시작한 2쿼터부터 코피 코번(34점 13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을 앞세운 삼성에 밀리기 시작했다. 3쿼터까지 51-59로 뒤진 KCC는 4쿼터 중반에 58-73까지 끌려갔다. 캐디 라렌(17점 12리바운드), 도노반 스미스(16점 3리바운드), 허웅(14점), 이승현(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으나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8위 KCC(15승28패)는 공동 9위인 삼성과 고양 소노(이상 14승30패)에도 승차 1.5경기로 쫓겼다.

통산 다섯 번 챔피언전 정상을 차지했던 명문 구단 KCC엔 믿기 어려운 추락이다. 2001년 대전 현대를 인수해 전주에서 새롭게 출발한 KCC는 2023-2024시즌에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치더니, 6강 플레이오프부터 ‘수퍼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기량을 회복하며 우승까지 일군 것이다. 5위가 정상에 오른 최초의 역사를 썼다.

KCC는 이번 시즌도 원주 DB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개막을 맞기도 전에 외국인 선수 1옵션이었던 타일러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는 악재를 맞았다. 기대를 모았던 디온테 버튼은 팀과 융화하는 데 문제를 보여 안양 정관장 캐디 라렌과 맞트레이드 됐다. 부상이 잦은 최준용은 팀이 치른 44경기 중 17경기만 뛰었고, 송교창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창진 KCC 감독은 “오늘도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KCC는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KT는 홈 경기에서 소노를 69대63으로 눌렀다. 5연승을 기록하며 4위(26승 17패)를 유지했다. 공동 2위(27승 16패)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1·2위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4강으로 직행한다. 소노는 4연패에 허덕였다.

부산=성진혁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23/00038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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