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충격 주장! "집이 무너지고 있어, 얼른 돈 줘" 연봉 226억 레알 스타, 때 아닌 '비밀 아들' 논란..…
본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려운 상황을 전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티보 쿠르투아의 전 여자친구인 엘사 이작은 쿠르투아에게 자신과 그의 아이를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작은 지난 2014년 첼시에 있던 쿠르투아의 옆집으로 이사한 뒤, 그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어 2017년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인 엔조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이작이 엔조를 키우고 있는데 현재 그녀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작은 매체를 통해 "우리 집이 무너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으로 6만 3,000파운드를 갚아야 하며, 현재 곰팡이가 집 천장을 갉아먹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군가 문을 두드릴 때마다 '은행이 집을 가져가려는 것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나와 엔조는 노숙자가 되고 싶지 않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엔조의 아버지인 쿠르투아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작은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 있는 동안 쿠르투아는 개인 제트기를 타고 여행하며 요트에서 파티를 즐긴다. 엔조가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기에 그것을 용납할 수 없다. 엔조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 달라"라고 말했다. 매체는 "현재 쿠르투아는 주급 24만 파운드(약 4억 5,100만 원)를 받고 있다"라며 부가 설명을 했다.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 그가 1년에 받는 돈은 약 226억 정도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쿠르투아가 그녀의 요청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작은 쿠르투아와 교제 끝에 아이를 낳긴 했지만, 그와 공식적인 가정을 꾸린 사이는 아니다. 쿠르투아는 이미 지난 2023년 이스라엘의 모델인 미셸 게르치히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한 명이 있다.
이처럼 쿠르투아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내던 중, 옛 연인이라 주장하는 이의 폭로가 나왔다. 이에 쿠르투아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작이 주장한 내용은 아직까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따라서 쿠르투아의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기엔 쉽지 않다.
한편 이작의 한 친구는 지난 2019년 영국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같은 폭로를 했던 바가 있다. 데일리 메일은 당시 보도를 인용해 "이작의 친구는 쿠르투아를 저격했던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작의 친구는 "쿠르투아는 이작에게 생일 혹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 적도 없다. 쿠르투아는 자신의 비밀 아들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그가 공개적으로 엔조가 자신의 아들인 것을 인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