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세계 1~3위 맞붙는다…'세계 최정상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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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들의 맞대결.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벌써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한 조에 편성됐다.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가 대회 1~2라운드를 달굴 예정이다.
원래 조 편성은 대회 직전에 공개되지만,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중계 도중 주목할 만한 조 편성이 일부 발표됐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기권을 고려할 만큼 목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최초로 2연패에 성공했다. 이 우승은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는 초석이 되기도 했다.


쇼플리는 1월 개막전인 더센트리 이후 약 2개월 만에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했다. 오랜만에 나서는 대회인 만큼 경기 감각은 날카롭지 않았다. 그러나 컷 통과에는 성공하며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특히 쇼플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셰플러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으나, 2018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9년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로 이 대회에 15번째 출전하는 매킬로이가 또 우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14차례 출전 중 6번 컷 탈락했고, 4차례 톱10에 들었다.
세계 최강자들이 모인 조 외에도 지켜볼 만한 조가 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PGA투어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오베리는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벌써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14일 오전 2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435/00000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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