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최초 경질 후 감독상 수상?' 포스테코글루 해고 시나리오 떴다...토트넘, 대체자 탐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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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11 07:04 12,6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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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시 차기 감독도 찾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4무 14패(승점 34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말 맨체스터 시티전 0-1 패배,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알크마르전 0-1 패배에 이어 본머스전 2-2 무승부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알크마르전과 비슷하게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은 무뎠다. 빌드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연히 공격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16강 2차전이 아주 중요해졌다. 16강 2차전마저 패배한다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무관이 확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3위로 우승보다 강등이 가깝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FA컵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시 차기 감독 후보도 찾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하여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 보드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고 시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지정했다. 그들은 인자기 감독이 만든 인터밀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 16강 2차전 패배한다면 경질될 것이라는 예측이 점점 많이 나오고 있다. 다른 매체들도 앞다투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시 차기 감독 후보를 언급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라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좋은 성적이었다.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1-0으로 이겼다.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는 4-1 완승을 따냈다.
다른 후보들 올리버 글라스너(3승 1패, 크리스탈 팰리스), 데이비드 모예스(2승 3무, 에버턴), 마르코 실바(3승 1패, 풀럼), 아르네 슬롯(4승 2무, 리버풀) 등도 성적이 비슷하다.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슬롯 감독이 수상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수상 가능성도 남아있다.
감독상을 수상하고 경질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축구 팬들의 시선이 UEL 16강 2차전으로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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