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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너무 잘 쳐도 걱정, 2타수 2안타면 빼려고 했어…” 꽃범호 여유에 여우 있다, 김도영도 위즈덤도 ‘아직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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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인천공항=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시범경기에 너무 잘 치면 그것도 걱정.”

KIA 타이거즈는 ‘마이 웨이’를 한다. 타선이 확실히 답답한 측면이 있다. 8~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주전들 위주로 치러 1무1패했다. 그리고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는 백업을 대거 내세웠다. 패배했다. 1무2패다.
KIA 이범호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KIA 타이거즈

3경기서 타자들이 기록한 결과물은 타율 0.179, 1홈런 5타점이다. 10일 NC전서 이우성이 시범경기 팀 1호 홈런을 쳤다. 5개의 타점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가장 적다. 확실히 타자들의 전체적인 감각이 바닥이다.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9타수 무안타, 돌풍의 윤도현도 7타수 무안타다. 2안타 이상 기록한 타자가 김도영과 홍종표, 김규성(3안타)이 전부다. 당연히, 이범호 감독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계획대로 밀고 나간다.

이미 수 차례 알려졌듯, KIA는 2024시즌 야구를 가장 치열하게, 그리고 가장 오래 한 팀이다. 주축들의 나이도 적지 않다. 올 시즌 대비를 하기 전에 푹 쉬고, 부상방지를 하는 게 우선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2009년과 2017년 통합우승 후 KIA가 왜 미끄러졌는지 안다. 주축들의 성적 하락에 결국 컨디션 관리 실패가 투영됐다고 본 듯하다.

수 차례 주축들에게 타격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라고 했다. 피로부터 충분히 풀고, 컨디션을 천천히 올려도 된다고 강조했다. 어차피 승부처는 여름이고, 레이스의 결말은 가을에 난다. 이범호 감독은 장기레이스의 미학을 안다.

이범호 감독은 10일 시범경기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시범경기에 잘 치면 그것도 걱정이다. 페넌트레이스를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이다. 타자들은 그래프가 있으니까. 지금 막 올라가면 조금 조절을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심지어 이범호 감독은 미소를 띄더니 “만약 2타수 2안타를 친 선수가 있으면 빼 버리려고 그랬다. 막 좋은 타구들이 팍팍팍 나오면, 컨디션이 좋아지려고 하면 빼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다행히(?) 페이스가 안 올라와서, 이제 계속 타석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했다.

결국 애버리지가 있는 KIA 주축 타자들의 페이스는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 올라온다고 믿는다. 3월에 설령 덜 올라와도, 4월 초부터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줘도 충분하다. KIA는 마운드의 힘으로도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팀이다.

단,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안 해야 할 플레이가 나오면 따끔하게 지적했던 것처럼, 오히려 지금은 공수주에서 기본을 지키고, 느슨해지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 안일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 등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3경기서 방망이가 답답했을 뿐, 다른 부분에선 큰 이상은 없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KIA 타이거즈

어쩌면 이범호 감독의 여유엔 여우 한 마리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
창원=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92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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