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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손흥민 평점 꼴찌 3점 "수준 한참 떨어지는 선수" 혹평까지…10년 연속 무관 위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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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기세를 올릴 만하면 부진한 경기력이 나오는 이번 시즌 패턴이 재현됐다.

손흥민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도 이번 시즌 마지막 남은 트로피 도전에 노란불이 켜졌다. 한 수 아래로 꼽혔던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손흥민이 72분을 뛰며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19세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내준 자책골 이후 별다른 공격 펼치지 못하고 맥 없이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에게도 아쉬운 밤이 됐다.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 선발로 출전,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후반 중반까지 뛰었고 슈팅 3개를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7분 도미니크 솔란케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19위 알크마르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초만 해도 리그컵에서 4강에 진출했고 FA컵에서 32강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모두 생존헸으나 리그컵,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순위가 중하위권이어서 사실상 상위권 진입을 포기한 상태다.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뒤 17년 만에 공식 대회 정상에 오르는 셈이 된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에서 알크마르와 만나 1-0으로 승리했으나 8강으로 가는 중요 길목에서 이뤄진 재대결에서는 먼저 쓴맛을 봤다.

이날 토트넘은 4-3-3 전형을 사용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데스티니 우도기,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가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로 구성됐다. 손흥민,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이 전방에서 알크마르 골문을 노렸다.



알크마르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제이든 오우수 오두로가 골문을 지켰고, 다비드 묄러 울프, 알렉상드르 페네트라, 바우터 후스, 마이쿠마 세이야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피에르 코프메이너스와 조르디 클라시에가 허리를 받쳤고, 마이켈 라도, 지코 브루메스터, 에르네스트 포쿠가 2선에서 최전방의 트로이 패럿을 도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1~2수 위다. 연봉에서도 토트넘이 알크마르 선수들보다 10배 이상 많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토트넘이 형편 없었다.

특히 공격의 구심점이자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책임도 맡고 있는 손흥민의 존재감이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6분 왼발로 첫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를 뚫지 못했다.

이어 토트넘은 2분 뒤 어이없는 자책골로 일격을 당했다.

알크마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베리발이 상대 트로이 패럿의 빗맞은 슈팅을 걷어내려 했으나 토트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수비벽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며 마티스 텔을 빼고 윌송 오도베르를 투입했고, 손흥민은 텔의 자리였던 최전방으로 옮겼다.

스트라이커로 보직을 바꿨지만 오히려 토트넘이 수 차례 찬스를 내주는 등 보기 드문 졸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후반 7분 손흥민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알크마크 골문을 여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기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솔란케,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를 내보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패배 뒤 스스로 책임을 통감했다. 본인의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뒤 중계사인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날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주 경기를 앞두고 큰 경고가 됐다"면서 "다행히 다음주 홈경기에서 만회할 기회가 있다. 포기하지 않고 이 결과를 되돌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 전문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을 최저 평점 1위 혹은 2위에 놨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주장은 선발 출전한 왼쪽 윙어 자리에서나 후반전 톱에서나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안쪽으로 파고 들어 높이 날아간 슛 하나가 전부"라며 팀 내 최저평점 3을 부여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예상 수준보다 한참 못 미쳤던 또 다른 선수. 상대 박스 안 터치 1회, 드리블 1회 성공밖에 하지 못한 손흥민의 오늘 경기를 보면 최근 그가 왜 비판받는지 알 수 있다"며 혹평을 날린 채 평균에 못 미치는 4점을 부여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83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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