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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기] 로드FC 몽골 복서 돌주먹은 진 경기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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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복싱선수권 2위 오카 난딘예르데네
KBM 슈퍼웰터급 챔피언 & 로드FC 15승
오카 꺾은 아라모토 “전치 3개월 골절상”
“철저히 반성했다…정신력 중요성 절감”
KO로 이긴 승자마저 뉘우치게 만든 오카
‘MMA 83% & 프로복싱 100%’ KO승률
3월16일 vs 로드FC 챔프 박시원 @장충
“박시원? 무조건 1라운드 KO로 잡겠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38·몽골)는 제24회 아시아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준우승 및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슈퍼웰터급(69.9㎏) 챔피언이다. 권투 경력 못지않게 2014년부터 ‘오카’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로드FC 종합격투기(MMA) 15승 8패 또한 유명하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2024년 9월 일본 전통 씨름(스모)과 복싱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 원정경기에서 아라모토 잇세이(26)한테 6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아라모토 잇세이가 2024년 7월 프로복싱 데뷔전에서 부은 눈으로 로드FC 종합격투기 파이터 ‘오카’로 알려진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오른쪽)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Teiken Promotions 미들급(72.6㎏)을 건너뛰고 슈퍼미들급(76.2㎏)까지 올라가 2015·2017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은·동메달리스트 아라모토 잇세이와 맞붙은 것은 두려움 없이 정면 승부를 즐기는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답다.

아라모토 잇세이는 두 체급 아래 상대와 3분×6라운드 시합을 마지막 라운드 끝내면서 아마추어 거물의 프로복싱 데뷔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이기고도 신체적인 충격과 심리적인 영향이 컸다.

일본 신문 ‘스포츠호치’ 2025년 3월1일 인터뷰에서 아라모토 잇세이는 “주목받은 첫 경기에서 TKO승을 거뒀지만, 안와골절의 중상을 입었다. 스파링 등 실전 연습 재개는 석 달 후에나 가능했다. 철저히 반성했다”고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와 대결을 돌아봤다.

제24회 아시아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준우승자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왼쪽)가 일본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 원정경기 가드를 내리고 2015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아라모토 잇세이를 도발하고 있다. 사진@LiveBoxingOfficialCH 영상 화면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가 두 체급 위 아시아 강자의 눈을 둘러싼 뼈를 부러뜨려 전치 3개월 진단을 받게 했다는 얘기다. 아라모토 잇세이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싸울 수 있는 정신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어떤 과제를 발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수용인원 4507명)에서 3월16일 로드FC 72가 열린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제4대 로드FC 70㎏ 챔피언 박시원(23)과 우승상금 1억 원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종합격투기 KO승률 83.3%(15/18) 및 프로복싱 KO승률 100%(3/3)를 자랑하는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다. 2024년 12월 Z-Fight Night 2 UFC Fight Pass 계약 체중 71.5㎏ 경기는 1라운드 2분 39초 만에 영화 ‘범죄도시3’ 출연 배우 홍준영(35)을 펀치로 때려눕혔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가 ZFN 2 메인카드 제2경기에서 홍준영 공격을 피한 후 반격을 노리고 있다. 사진=MCP ECC 제공 ZFN 2 메인카드는 UFC 파이트 패스를 통해 세계 200여 국가로 생중계됐다. 홍준영이 핵심 조연 마하를 연기한 범죄도시3은 국내 총관객 1068만2820명 및 월드 박스오피스 8341만298달러(1220.3억 원)로 크게 흥행했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2022·2024년 Road to UFC 시즌1·3 66㎏ 토너먼트에 참가한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 선수이기도 한 홍준영을 ZFN 2 글로벌 생방송에서 꺾어 국제적인 이름값을 크게 높였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7년 4분기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에게 84점을 줬다. 박시원은 2024년 4분기부터 81점이다. 84점은 현재 UFC 70㎏ 58위 및 상위 65.9%, 81점은 UFC 70㎏ 61위 및 상위 69.3% 수준이다.

왼쪽부터 제4대 로드FC 70㎏ 챔피언 박시원, 정문홍 대한MMA총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 챔피언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UFC 중하위권 레벨의 박시원 vs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로드FC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톱클래스 매치업으로 손색이 없다.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스위스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로드FC 72 기자회견에서 “박시원과 자주 보는 사이라 친해서 도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지만, “1라운드 KO승이 100%다. 2라운드도 아니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다.

아라모토 잇세이는 지난주 토요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계약 체중 74㎏ 3분×8라운드 홈경기에서 자르갈 오트곤자르갈(34·몽골)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겨 프로권투 2연승을 달렸다.

제16회 중국 광저우하계아시안게임 남자복싱 69㎏ 동메달리스트 자르갈 오트곤자르갈(오른쪽)이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원정경기 만장일치 판정패 후 웃으며 아라모토 잇세이와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U-NEXT 생중계 화면 자르갈 오트곤자르갈은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의 몽골 국가대표팀 2년 후배다. 2010년 제16회 중국 광저우하계아시안게임 남자복싱 69㎏ 동메달과 KBM 미들급 챔피언의 아마추어 및 프로 경력도 선배와 비슷하다.

아라모토 잇세이는 “7라운드 다운을 뺏었지만, 마지막 라운드 상대 페이스에 휘말렸다. 공격을 당하면서 시합 종료 종소리를 들었는데 어떻게 이겼다고 웃을 수가 있겠는가. 펀치가 강해서 잽만으로도 아팠다”며 자르갈 오트곤자르갈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자르갈 오트곤자르갈은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에 이어 세계를 호령한 몽골 제국의 후예다운 강인함을 아라모토 잇세이한테 보여줬다. 국가대표 후배의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선전에 선배는 장충체육관 로드FC 72에서 어떻게 화답할지가 궁금해진다.

제1회 글로벌 토너먼트 70㎏ 준우승자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왼쪽)가 스위스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로드FC 72 기자회견 후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 프로선수 경력
# 종합격투기

2014년~ 18승 10패

KO/TKO 15승 4패

서브미션 00승 3패

2014년~ 로드FC 15승 8패

2021년 Dragon House(미국) 챔피언

2023년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2위

2024년 로드FC 토너먼트 준결승 탈락

2024년 ZFN2 on UFC 파이트 패스 승리

2025년 로드FC 토너먼트 파이널 결정전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가운데)가 스위스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로드FC 72 기자회견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로드FC 84㎏ 잠정 챔피언 임동환, 오른쪽은 제3대 로드FC 57㎏ 챔피언 결정전 참가자 고동혁.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 복싱

2022년~

3승 1무 2패

KO 3승 1패

2024년 KBM 미들급 타이틀 획득 무산

2024년 KBM 슈퍼웰터급 챔피언 등극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가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 KBM 슈퍼웰터급 챔피언 등극 후 감격하고 있다. 사진=더원 프로모션 영상 화면 [서울 홍은동=강대호 MK스포츠 기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10/000105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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