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LPGA 복귀하는 윤이나, 드라이버샷 잡고 日 신인왕 후보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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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4 07:16 12,1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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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출격
2월 데뷔전 이후 3주 만에 LPGA 대회 출전
데뷔전서 보인 드라이버샷 난조 극복이 과제
사우디에선 새 클럽에 적응하며 공동 4위
미국서 2주 동안 훈련하며 구슬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2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50만 달러)로 복귀한다.
윤이나는 6일부터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블루베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월 초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지 약 3주 만이자 사우디아바리아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이후 2주 만에 필드 복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는 올해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월 초 기대를 한몸에 받고 데뷔전에 나섰으나 컷탈락이라는 충격적 결과를 받았다. 새로 바꾼 클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틀 동안 드라이버샷 난조를 보인 끝에 이틀 만에 경기를 끝내고 돌아왔다.
국내에선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로 ‘버디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으나 LPGA 투어 개막전에선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히 LPGA 투어 데뷔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선 드라이버샷 난조를 극복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2개 대회를 끝낸 윤이나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드라이버샷 잡기에 들어갔다. 윤이나는 작년까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하다 올해 LPGA 투어로 이동하면서 테일러메이드로 바꿨다. 드라이버샷 난조는 스윙이 틀어져서가 아니라 클럽 변화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것이라는 게 주된 평가여서 곧장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찾았다. 징밀한 검사를 통해 스윙을 다시 분석했고 피팅을 통해 최적의 드라이버를 다시 만들었다.
3주 만에 LPGA 투어로 복귀하는 윤이나는 데뷔전의 충격을 덜어내는 게 급선무다. 다행히 LPGA 투어 복귀까지 2주 동안 시간이 있었던 만큼 미국에 머물며 새 클럽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윤이나의 측근은 “2주 동안 새 드라이버 적응훈련을 계속했고, 지금은 데뷔전에서 나타났던 난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3주 동안 투어에 나오지 못하는 동안 신인왕 경쟁에서는 일본 선수들에 크게 밀렸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한 윤이나는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스윙엔 출전 자격이 없이 나오지 못했다. 그 사이 일본의 다케다 리오와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아키에는 신인왕 포인트를 쌓아 앞서갔다. 다소 늦게 출발하는 윤이나는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월부터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 머물며 훈련한 윤이나는 중국으로 이동하기 전 잠시 귀국했다. 지난 1월 말 미국으로 떠난 이후 약 한 달반 만에 집에 와서 꿀맛 같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히 지내며 재충전한 윤이나는 3일 중국 하이난으로 이동했다.
2월 데뷔전 이후 3주 만에 LPGA 대회 출전
데뷔전서 보인 드라이버샷 난조 극복이 과제
사우디에선 새 클럽에 적응하며 공동 4위
미국서 2주 동안 훈련하며 구슬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2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50만 달러)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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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는 올해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월 초 기대를 한몸에 받고 데뷔전에 나섰으나 컷탈락이라는 충격적 결과를 받았다. 새로 바꾼 클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틀 동안 드라이버샷 난조를 보인 끝에 이틀 만에 경기를 끝내고 돌아왔다.
국내에선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로 ‘버디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으나 LPGA 투어 개막전에선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히 LPGA 투어 데뷔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선 드라이버샷 난조를 극복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2개 대회를 끝낸 윤이나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드라이버샷 잡기에 들어갔다. 윤이나는 작년까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하다 올해 LPGA 투어로 이동하면서 테일러메이드로 바꿨다. 드라이버샷 난조는 스윙이 틀어져서가 아니라 클럽 변화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것이라는 게 주된 평가여서 곧장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찾았다. 징밀한 검사를 통해 스윙을 다시 분석했고 피팅을 통해 최적의 드라이버를 다시 만들었다.
3주 만에 LPGA 투어로 복귀하는 윤이나는 데뷔전의 충격을 덜어내는 게 급선무다. 다행히 LPGA 투어 복귀까지 2주 동안 시간이 있었던 만큼 미국에 머물며 새 클럽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윤이나의 측근은 “2주 동안 새 드라이버 적응훈련을 계속했고, 지금은 데뷔전에서 나타났던 난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3주 동안 투어에 나오지 못하는 동안 신인왕 경쟁에서는 일본 선수들에 크게 밀렸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한 윤이나는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스윙엔 출전 자격이 없이 나오지 못했다. 그 사이 일본의 다케다 리오와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아키에는 신인왕 포인트를 쌓아 앞서갔다. 다소 늦게 출발하는 윤이나는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월부터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 머물며 훈련한 윤이나는 중국으로 이동하기 전 잠시 귀국했다. 지난 1월 말 미국으로 떠난 이후 약 한 달반 만에 집에 와서 꿀맛 같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히 지내며 재충전한 윤이나는 3일 중국 하이난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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