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KLPGA] 황유민, 신지애 제치고 '시즌 전초전' 대만투어 개막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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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출전한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유민은 2일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 &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신지애(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 지난해까지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황유민은 지난해 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실력과 인기에서 모두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TLPGA 개막전 우승으로 황유민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황유민과 함께 출전한 홍정민과 한진선, 이동은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재희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시즌 전초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선수들은 오는 13일부터 태국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공식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으로 2025시즌 스타트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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