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설마 김혜성 자리 빼앗나, 마이너 초청 선수가 무려 '5할' 맹타라니…뜻밖의 경쟁자 등장 "이래서 다저스가 최고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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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 다저스의 시범경기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내야수 데이비드 보티(32)다. 마이너리그 계약 후 초청 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데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개막 로스터 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혜성(26)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보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보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첫 타석부터 애슬레틱스 좌완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한 보티는 6회 1사 3루에서 우완 태너 도드슨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까지 보티는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2홈런 9타점 6득점 1볼넷 4삼진 출루율 .524 장타율 .900 OPS 1.424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표본이 큰 것은 아니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된 후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자들의 타격 분석 및 개조에 능한 다저스 코칭스태프를 만나 타격에 새로 눈을 뜬 모습이다
이날까지 보티는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2홈런 9타점 6득점 1볼넷 4삼진 출루율 .524 장타율 .900 OPS 1.424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표본이 큰 것은 아니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된 후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자들의 타격 분석 및 개조에 능한 다저스 코칭스태프를 만나 타격에 새로 눈을 뜬 모습이다
보티는 지난달 28일 ‘다저블루’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로버트 밴 스코욕, 애런 베이츠 타격코치가 이 업계에서 최고인 이유가 있다. 그들과 함께하며 어떻게 타격을 바꾸는지 볼 수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며 “그들은 타격에 있어 선수들이 갖고 있는 최고를 이끌어낸다. 확실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그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김혜성은 8경기 타율 1할1푼8리(17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볼넷 8삼진 출루율 .250 장타율 .294 OPS .544로 부진하다. 앤디 파헤스(타율 .133 1홈런 1타점 OPS .611), 아웃맨(타율 .235 2타점 OPS .745)도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라 세 선수의 경쟁이 시범경기 막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보티라는 뜻밖의 경쟁자가 튀어나오면서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 보인다. 보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루수(5경기 5선발 22이닝), 2루수(3경기 2선발 15이닝) 수비를 맡고 있다. 2루 경험이 많은 선수라 김혜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3년 보장 1250만 달러 다년 계약을 한 김혜성이라 다저스도 웬만해선 그에게 기회를 주겠지만 시범경기에서 보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재로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티라는 뜻밖의 경쟁자가 튀어나오면서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 보인다. 보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루수(5경기 5선발 22이닝), 2루수(3경기 2선발 15이닝) 수비를 맡고 있다. 2루 경험이 많은 선수라 김혜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3년 보장 1250만 달러 다년 계약을 한 김혜성이라 다저스도 웬만해선 그에게 기회를 주겠지만 시범경기에서 보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재로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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