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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양 팀 최다 리바운드’ 아셈 마레이, 아쉬운 건 ‘마무리’와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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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202cm, C)의 위력이 크지 않았다.

창원 LG는 지난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에 63-67로 졌다. 25승 16패로 2위를 유지했다. 다만, 3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6패)와 반 게임 차다.

LG는 2022~2023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36승 18패로 정규리그 2위.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조상현 LG 감독의 지도력도 컸지만, 선수들의 이행 능력도 컸다. 특히, 아셈 마레이의 존재가 그랬다. 조상현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농구를 가장 잘 실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마레이가 빠졌을 때, LG의 경기력이 확 떨어졌다. 마레이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사이, LG는 2024~2025시즌 한때 8연패에 빠졌다. 최하위까지 생각해야 했다.

그러나 마레이가 돌아온 후, LG의 경기력은 상승했다. 특히, 마레이와 칼 타마요(202cm, F)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골밑 싸움과 수비 역시 달라졌다. 그리고 LG는 다시 질주하고 있다. 2위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마레이는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미스 매치를 신경 썼다. 백 다운과 힘을 스펠맨에게 보여줘야 했다. 그렇지만 경기 시작 3분 9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과 마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레이는 골밑을 지켰다. 버티는 수비와 2대2 수비, 박스 아웃 등을 신경 썼다. 하지만 마레이의 공격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마레이는 1쿼터 종료 4분 35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대릴 먼로(196cm, F)가 마레이를 대신했다. 먼로는 핸드-오프 플레이와 백 다운, 패스 등으로 LG 공격 활로를 개척했다. 0-10까지 밀렸던 LG도 15-14로 경기를 뒤집었다. 1쿼터를 기분 좋게 마쳤다.

마레이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LG는 2쿼터 시작 후 4분 3초 동안 8-5로 앞섰다. 먼로와 칼 타마요(202cm, F)가 마레이의 공백을 잘 메워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로의 낮은 높이가 DB 공격의 먹잇감이 됐고, LG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도 떨어졌다. 이로 인해, LG는 2쿼터 종료 4분 43초 전 동점(23-23)을 허용했다. 흔들린 LG는 2쿼터 종료 4분 16초 전 마레이를 재투입했다.

마레이는 볼 없는 스크린으로 전성현(188cm, F)의 슈팅 공간을 확보했다. 또, 백 다운 이후 킥 아웃 패스로 허일영(195cm, F)에게 3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LG 선수들의 기를 살리려고 했다.



LG 선수들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레이는 백 다운과 패스를 곁들였다. 2쿼터 종료 48.4초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비어있는 허일영에게 볼을 건넸고, 이는 전성현에게 연결됐다. 전성현은 슈팅 페이크 후 3점. 25-31로 밀렸던 LG는 28-31로 DB를 따라갔다.

마레이가 수비를 자신에게 끌어들였고, 양준석(181cm, G)과 정인덕(196cm, F)이 이를 활용했다. 그 결과, LG는 31-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3쿼터를 맞았다.

마레이는 오른쪽 코너로 갔다. 스펠맨과 정효근(200cm, F)의 사이에 끼었다. 그렇지만 절묘한 패스로 타마요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어시스트 1개로 동점(33-33)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마레이가 스펠맨의 슈팅 능력을 저지하지 못했다. 마레이의 백 다운 또한 먹히지 않았다. 조상현 LG 감독은 3쿼터 시작 3분 33초 만에 마레이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먼로도 신통치 않았다. 또, LG의 공격이 신통치 않았다. 이로 인해, LG는 3쿼터 한때 38-49까지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를 다시 준비시켰다.

교체 투입된 마레이는 수비부터 했다. 덕분에, LG는 실점 속도를 늦췄다. 실점 속도를 떨어뜨린 LG는 DB와 간격을 좁혔다.

간격을 좁힌 LG는 43-50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마레이는 골밑으로 더 파고 들었다. 덩크와 훅슛 등으로 53-57을 만들었다. 추격 흐름을 조성했다.

마레이는 백 다운을 계속 했다. 스펠맨과 힘싸움을 했다. 경기 종료 3분 30초 전에는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55-60으로 LG에 희망을 부여했다.

그러나 마레이는 경기 종료 2분 1초 전 4번째 파울을 범했다. 게다가 LG 국내 선수들의 슛이 실패했다. LG 선수들은 더 쫓겼다. 마레이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경기 종료 59.8초 전 5반칙을 범했다.

12개의 리바운드(공격 3)를 기록했다. 양 팀 최다 리바운드였다. 그러나 9점과 1어시스트에 그쳤다. 2점슛 성공률(약 33%, 3/9)도 부족했다. 기록으로 알 수 있듯, 마레이는 자신의 역량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마레이의 2점슛 성공률이 높아지면 좋겠다”며 마레이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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