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길저스-알렉산더, 19년 만에 캐나다인 NBA MVP?
본문
길저스-알렉산더의 MVP 수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NBA.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4-2025시즌 KIA 정규시즌 MVP 래더를 업데이트했다.
바뀐 순위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위를 차지했다.
21일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밀워키에 패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자리를 확보했다.
13경기나 남은 시점에서 조기에 순위를 확정한 오클라호마시티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악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이제아 하텐슈타인, 쳇 홈그렌 등 빅맨 자원들이 돌아가며 다친 탓에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를 잘 이겨내며 순조롭게 시즌을 치러온 오클라호마시티다.
이로서 오클라호마시티는 2년 연속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1번 시드로 등극한 그들은 또다시 정규시즌을 서부 1위로 마치면서 지난 시즌의 결과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중심에 슈퍼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있있다.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리그 최고 레벨 가드가 된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평균 33.0점 5.0리바운드 6.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꾸준함이 최대 강점인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고장이 없는 득점 기계다.
그러면서도 수비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수겸장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이러한 활약상을 앞세워 길저스-알렉산더는 MVP 레이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업데이트된 MVP 래더에선 다시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팀을 최고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어필 요소다.
NBA.com은 "오클라호시티는 서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2위와는 12.5경기, 3위 덴버와는 13.5경기 차이를 달리고 있다. 투표에서는 팀 성적이 영향을 미치므로 큰 차이에 가장 크게 기여한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길저스-알렉산더는 올-디펜시브 팀을 논할 때 언급될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리그에서 여유 있는 격차로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길저스-알렉산더가 MVP에 오른다면 스티브 내쉬 이후 19년 만에 캐나다인 NBA 정규시즌 MVP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로선 요키치와 길저스-알렉산더 모두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이번 정규시즌 MVP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8083
놉 ,,,요키치 ㄱㄱㄱ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