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굿바이 106골 174도움 최고 전설' 어이없는 대반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미국, 결국 사우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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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전문가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해 11월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해서 말하며 "더 브라위너한테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1년 재계약, 사우디행 그리고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의 이적이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가 가족 때문에 사우디보다는 미국행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도 익히 보도된 사실. 만약 미국행이 결정된다면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1월 디 애슬래틱은 다시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를 분석하면서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 목록에 남아있다. MLS 신생팀과 더 많은 구혼자들은 그에게 제안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파악해보고 있다"고 추가 보도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샌디에이고 가능성은 갑자기 사라졌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를 오랫동안 존경해왔다. 스포츠 디렉터인 타일러 힙스는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런데 힙스 디렉터는 더 브라위너의 연봉 요구로 인해서 영입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MLS는 리그 차원에서 구단 연봉 총액 상한선 제도(샐러리캡)를 운영하지만 일명 데이비드 베컴룰이라고 불리는 제도를 통해서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 3명을 지정할 수 있다. 그 선수 3명은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자금만 있다면 더 브라위너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줘도 상관없다는 건데,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 측에서 요구하는 금액을 들어줄 수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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