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8일 [KBO] 키움 : LG
키움 : LG키움의 타선 뭔가 아쉽다. 신민혁 상대로 6회말 원찬스에서 겨우 2점 뽑아낸 게 전부.5안타에 4볼넷이면 적어도 한두 번은 더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홈런이 없으면 점수가 안 나는 체질이 되어버린 느낌이다.외국인 타자들의 임팩트도 이제는 초반의 신선함이 사라지고 확실히 대응당하고 있는 기색.뭔가 전체적으로 묶여있는 흐름이다.반면 LG는 말 그대로 ‘정돈된 폭격기’다.올러와 최지민을 상대로 6안타 4볼넷 그리고 5득점.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은 물론이고 상대 수비 실수를 즉시 점수로 연결하는 능력은 눈에 띈다.지금
04월08일 [KBO] KT : NC
KT : NCKT는 문승원 공략에 실패하며 6안타 3볼넷 완봉패.이쯤 되면 타선 전체가 흐름을 놓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강백호와 문상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는 건 KT로선 심각한 고민거리.원정보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타격 리듬이라면 낙관은 금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에서는 묘하게 반등을 시도하는 팀이 KT라는 점 한 줄기 희망은 있다.NC는 정현우를 상대로 기회를 놓치며 초반은 답답했지만 막판 3이닝 동안 6득점을 쏟아내며 8점 완성.특히 원정에서 타격이 되살아난 모습은 긍정적인 신호
04월08일 [KBO] 삼성:SSG
삼성:SSG삼성은 한화의 투수진을 상대로 완전히 타선을 폭발시키며10득점 그 중 디아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확실히 홈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8회말 5득점은 그야말로 삼성다운 경기였다.강민호는 여전히 든든한 존재지만 구자욱의 타율이 .173으로 여전히 저조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타선 전체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많았다.반면 SSG는 소형준에게 꽁꽁 막히며 고전했지만 결국 9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겨우 승리했다.이긴 것은 중요하지만 공격력의 기복이 심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남긴다.특히 원정에서 공격력이 들쑥
04월08일 [KBO] 롯데:기아
롯데:기아시즌 초반 롯데와 KIA 모두 기대보다는 실망이 더 많은 흐름 속에 있다.롯데는 두산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타선만큼은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김민성의 3점포를 포함해 12득점은 결코 가벼운 수치가 아니다.마지막에 김택연을 공략하지 못한 건 아쉬움보다는 흐름의 끊김일 뿐.다만 윤동희의 극심한 부진은 확실히 타선의 무게 중심을 흔드는 요소다.KIA는 치리노스의 싱커에 철저히 막혔다. 단 4안타 1득점 이건 어쩌면 예고된 침묵일지도 모른다.타선은 어느 날은 폭발하고 또 어떤 날은 침묵으로 돌아선다.김도영의 리더십과 타격 감각이 절
04월08일 [KBO] 두산:한화
두산:한화야구는 기세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마운드의 흐름이 경기를 지배할 때가 있다.오늘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시즌 초반 1승 ERA 3.97이라는 숫자만 보면 평범할 수도 있지만최근 등판에서 보여준 안정된 제구와 집중도는 확실히 달라졌다.2일 키움전에서 6이닝 3실점 실투를 최소화하며 자신만의 흐름을 만들었고작년 한화전 무실점 기록은 이제 와서 의미가 달라져 보인다.이제야 진짜 기지개를 켠 느낌이다.반면 한화는 문동주가 마운드에 다시 선다. 기대만큼의 피칭을 보여주진 못한 게 현실이